걷기를 부쩍 즐겨하는 너

특히 오늘 저녁 밤 산책에서 아장아장 걷는 또래 아기를 보더니 아기띠에서 내려 달라하고 정말 가장 오래 걸었다. 

손 잡고 걷다가 혼자 걷겠다고 손도 놓고 걷고

그러고 집에 와서는 

저는 이제 기지 않을게요 모드 발동 ㅋㅋㅋ

 

소방차보고 애앵애앵, 악어 보고 악~~어, 과일퓨레보고 과와 가 사이 발음, 자동차는 빵빵 또는 카, 벌(벌), 참새(짹~), 펭귄 소리도 잘 내고 점점 소리와 아는 것들이 늘어 가는 군아

엄마는 -기-가 들어가는 단어가 그렇게 많은지 너를 통해 인식하게 되었다. ㅋㅋㅋ

 

오늘은 밤 산책으로 깜깜한 밤 하늘도 보고 가로등도 보았지,

너의 이끌림으로 매일 같이 가는 카페의 쿠폰 도장 받기 임무도 더욱 잘 해결해나가고있어

 

이제 본인이 힘들거나 엄마가 해줬으면 하는 건 엄마손을 가져가서 시키고 ㅋ(거품 놀이, 무거운 물건 본인이 들겠다고 하고 엄마에게 다시 쥐어주기 ㅋㅋㅋ)

엄마가 하고 있는 건 엄마 손을 치우고 본인이 하고(카트 끌기, 에스컬레이트 손잡이 잡기)

 

주머니에서 빼고 담고 놀이 까꿍놀이는 계속해서 진화해가고 있어. 숟가락 사용도 늘고 있고

 

데굴데굴 구르다 결국은 엄마 옆에 찰싹 붙어서 잠이 드는 너

따끈따끈한 너의 온기는 정말 축복이야

 

사랑해 아가야 내일은 우리 또 뭐하고 놀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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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빵 탈 것 그 중에서도 중장비를 좋아하는 우리 아가

그 중에서도 굴차기와 지게차 

 

오늘은 산책하다가 미니굴착기와 기중기 그리고 트럭의 협업으로 가로등 세우는 현장을 목격.

30분은 서있어던 거 같다. 너의 그 집중력

일 하시는 분들도 신기해 하며 보던 너

대단하다 아들아 

 

그러다 정말 공사현장으로 가는 건 아니지? 그래도 너가 좋다면야.... 

 

횡단보도, 경찰차, 구급차, 청소차, 택시를 이제 인지하기 시작하는 아들

경찰차, 구급차는 어쩌다가 한 번인데

택시는 너무 많아... 볼 때마다 시작된 너의 검지 포인팅 ㅠ 엄마 목이 ㅋㅋㅋㅋ

 

잠 잘 때 가장 예쁜 너 ㅋㅋㅋ

지금은 낮잠 중 일어나서 남은 오늘도 즐겁게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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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을 차근차근 하고 싶었으나 계속 미루게 되어 일단 기억 나는 것 부터 작성


수용언어와 인지가 대폭 는 12개월에서 13개월 우리 아기

물체 마다 고유의 이름이 있다는 것을 인지 한 거 같다. 

포인팅은 10개월에서부터 본격적으로 시작

 

대근육은 평균 발달에서 평균 끝자락이나, 한 달 정도 늦게 발달해왔다.

특히 엎어져 있는 것을 싫어해서 운동시키는 것이 어려웠고 배밀이를 앞으로 하지 않아 애 좀 태웠지만, 제 때 네발 기기로 바로 진행했다. 

 

지금 13개월 우리 아기

혼자 일어서고, 서 있다 물건 잡기 위해 몸 굽히고 다시 잡고 일어서기 가능, 제법 걷고, 걷는 즐거움을 알아가고 있는 거 같다.

어서 함께 걸으며 산책 할 수 있기를

 

소근육은 한 달 정도 빠른 발달를 보였고 (참 의미 없는 기록 ㅠㅠ) 

 

엄마, 아빠 처음 소리는 9개월에 시작 했다.( 의미를 알고 하는 거 같지는 않았다 ㅋㅋㅋ)

 

수용 언어/인지


동물/곤충 : 개, 호랑이, 사자, 고양이, 하마, 기린, 개구리, 개미, 잠자리, 까치, 비둘기, 참새, 코끼리, 토끼, 소, 물고기, 거북이, 악어, 곰, 북극곰, 오리, 나비, 펭귄, 상어, 공작 등

 

기타 자연: 나무, 꽃, 하늘, 호수

 

음식 : 물, 고기, 우유, 키위, 딸기, 블루베리, 요거트, 고구마, 감자, 가지, 양파, 버섯, 두부, 밥, 토마토, 수박 등

 

물건 : 가위, 칼, 의자, 책상, 식탁, 소화기, 문, 문고리, 전등, 분수, 턱받이, 숟가락, 포크, 컵, 우산, 미끄럼틀, 모자, 티셔츠, 바지, 기저귀, 세탁기, 냉장고, 공기청정기, 에어컨, 장바구니카트, 유모차, 밥솥, 청소기, 시계, 양말, 아기띠, 쓰레기통, 칫솔, 치약, 이불, 베개, 커튼, 카트 등 

 

탈 것: 버스, 자전거, 오토바이, 자동차, 트럭, 덤프트럭, 레미콘, 굴착기, 지게차, 킥보드,  불도저, 비행기, 헬리콥터, 등 

 

신체 : 머리, 귀, 입, 발, 손, 배꼽, 손목  

 

기타 : 화장실, 쓰레기, 칫솔, 세면대, 변기, 욕조, 에어컨, 계단, 응가, 에스컬레이트, 엘리베이트 등 

 

동사; 밥 먹자, 자자, 씻자, 목욕하자, ~뭐 주세요, (비닐, 플라스틱, 일반 구분 조금함) 쓰레기 버리러 가자, 양치하자, 아장아장걷자, 쓱쓱 닦자, 뒤로 돌아라, 계단 올라가요 내려가요, 뽀뽀하자 등 

 

행동: 만세, 곤지곤지, 잼잼, 짝짝쿵, 박수, 둥가둥가, 푸쳡핸즈업, 흔들흔들, 도리도리 등 

안아주세요 하면 안아주고 
호 해준다고 하면 손을 입에다 
아이코 냄새야하면 손을 코로 가져옮 

뽀뽀하자 하면 극혐으로 거부 특히 아빠에게 ㅋㅋㅋㅋㅋ

일상에서 일어나는 많은 것들을 이해하기 시작했다. 아기의 성장이 생각보다 빠르구나

 

소리 언어


엄마, 아빠, 자동차(빵빵, 카), 카트(카카), 물, 키위, 칼, 가위, 까치(까), 지게차(지게), 굴착기(푸~~~), 오리(꽥꽥), 매미(맴), 밥, 빵, [고구마, 곰, 고모 (이 세단어가 거의 같게 곰 비슷한 소리가 남)], 크레인(크~~), 블루베리(블루), 코끼리, 계단, 개미, 양파, 고릴라(릴라), 꽃, 기린, 사자&호랑이 등 일컫는 특유의 소리 생활을 같이 하는 엄마가 알아들을 수 있음 ㄱ 과 ㅋ 위주로 소리가 만저 남 , 기 자가 들어가는 단어는 다 기~~로 말하고 있음. 딸기 청소기 가습기 등 ㅋㅋ

구강쪽 근육 단련인지 하루종일 푸우~~ 블루~~~~ 소리를 냄 ㅋ

 

노래듣다 랄랄라 함 ㅋㅋ 귀여움

13개월 흥이 오름 엉덩이 둥실둥실 넘 귀여움

도리도리를 알아서 싫은 건 도리도리로 귀엽게 의사 표시 ㅠㅠ

 

눈물나게 사랑스런 이 존재 ㅠㅠ

 

위 내용들은 사실 중요하지 않다. 너무 늦지는 않는 거 같아 다행이다.

커 가면서 자연스럽게 알게 되는 것들, 저 작은 생명체가 초점 없이 바라보던 저 작은 아이가 이렇게 하나하나 알아간다는 게 너무 신기하고 기특하여 기록해본다.

 

꼭 너만의 즐거운 세상을 찾을 수 있기를 바래보며 

이 엄마는 언제나 너의 곁에서 응원할께

 

넌 무엇이든 될 수 있고, 무엇이든 할 수 있어

나의 아가야.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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